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응회구, 거문오름용암동굴계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전문가도 놀랄 만큼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갖고 있어 심미적 가치가 뛰어날 뿐 아니라, 화산활동에 관한 지질학적 연구 가치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아 2007년 7월 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제3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Jeju Volcanic Island and Lava Tubes)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세계유산은 인류가 물려받은 자산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가치입니다.

세계유산축전 제주는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꿈꾸는 지역 공동체의 노력을 모아 전 세계가 함께 누리는 자연유산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및 구좌읍 덕천리 일대 


 지정현황 : 2007년 UNESCO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 거문오름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분출된 용암류가 지형적인 경사면을 따라 약 14㎞ 떨어진 해안까지 흘러가면서 형성된 용암동굴군을 말한다.


이중 거문오름을 비롯해서 벵뒤굴,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 속하는 대표적인 용암동굴은 벵뒤굴,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이 있다.


한편 거문오름의 전면부에는 북북동 방향을 따라 길이 약 2km, 폭 80~150m, 깊이 15~30m로 깊게 패인 붕괴도랑(collapse trench, 혹은 용암협곡)이 발달되어 있으며 그 가장자리에는 진행방향과 평행한 절 리가 수백m 연장되는데, 깊이 7~10m, 절리의 틈이 1~5m 넓이로 발달해 있다.


이 붕괴도랑(용암협곡)은 거문오름 분석구의 트인 부분으로 용암이 흘러나오면서 형성된 용암동굴의 지붕이 차별적으로 붕괴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및 서귀포시 일대


지정현황 : 2002년 UNESCO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UNESCO 세계자연유산, 2010년UNESCO 세계지질공원



한라산은 제주도의 상징이자 순상화산의 중심봉우리이며, 해발고도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산이다. 한라산은 정상부의 백록담 분화구, 영실기암의 가파른 암벽과 약 40여개의 오름 등 다양한 화산지형을 갖고 있다.


특히, 백록담은 화구의 서쪽 절반은 조면암, 동쪽 절반은 현무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매우 독특한 분화구로 조면암질 용암돔이 형성된 이후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하여 분화구가 만들어졌다.

한라산국립공원 내에는 인간의 활동이 엄격히 통제되어 왔으며, 화산지질 및 화산지형과 더불어 독특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갖게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4,000여 종의 식물 가운데 2,000여 종이 서식하고 있어 '살아있는 생태 공원'으로 불리는데 특히 정상부의 구상나무 숲은 세계 최대 규모이다.


뛰어난 경관과 지질학 · 생물학적 가치로 인해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성산일출봉 응회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지정현황 : 2007년 UNESCO 세계자연유산, 2010년 UNESCO 세계지질공원



높이 180m의 성산일출봉은 약 5천 년 전 얕은 바다에서 일어난 수성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응회구이다. 지하에서 올라온 뜨거운 마그마와 물이 만나 격렬하게 반응하면서 분출된 화산재가 쌓여 일출봉이 형성되었다.


바닷바람과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드러난 지층을 통해 화산폭발 당시 형성된 퇴적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성산일출봉 절벽에서는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가파른 경사의 퇴적층들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급한 사면은 흙이나 돌이 아래로 흘러내려 무너져버리는데, 성산일출봉의 경우, 화산폭발 당시 화산재가 물기를 머금은 상태였기 때문에 퇴적층이 흘러내리지 않고 급한 경사를 이루면서 쌓일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성산일출봉은 수성화산 분출 당시 화산체의 모습을 그대로 잘 간직하면서 화산재가 겹겹이 쌓인 퇴적 구조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형성 초기에 육지와 떨어져 있었던 성산일출봉은 파도에 의해 침식된 퇴적물들이 해안으로 밀려들어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이러한 지형을 육계사주(陸繫沙洲)라고 한다.


거대한 성의 모습을 닮아 성산(城山)이라 부르던 이곳은 해 뜨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의미가 더해져 지금은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해 뜨는 장면은 영주십경 중 첫 번째로 꼽히며, 12월 31일에 열리는 성산일출제에는 새해의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세계자연유산마을

 선흘1리, 선흘2리, 덕천리, 김녕리, 월정리, 행원리, 성산리



제주 세계자연유산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거문오름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개 모델’)이 2007년에 등재된 이후,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따라 세계자연유산이 포함되어 있는 선흘리, 덕천리, 김녕리, 월정리, 행원리 및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이 있는 성산리까지 총 7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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