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자연휴식의날 화요일 제외) 동안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비롯한 세계자연유산 일원과 세계자연유산마을 7곳, 세계자연유산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과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국가유산진흥원과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올해 세계유산축전의 주제는 ‘발견의 기쁨’. 세계자연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확산, 향유함으로써 화산섬 제주의 가치와 매력을 발견하는 기쁨의 시간이 되고자 한다는 의미다.

개막식은 세계자연유산센터 야외과장에서 진행되는 1부 기념식에서 제주빌레앙상블의 라이브 연주와 앰뷰규어스댄스컴퍼니의 축하공연, 만장굴을 발견한 부종휴 선생님과 꼬마탐험대의 이야기와 영상이 어우리지는 뮤지컬 ‘만쟁이 횃불’이 선을 보인다.

이어 2부 행사는 자연유산센터 실내에서 세계자연유산마을 7곳의 특선 음식을 겸해 축전의 가치 확산을 위해 자유로운 교류의 리셉션으로 진행된다.

투어 프로그램은 거문오름 내 분화구 코스로 시작해 용암이 흐른 지형을 해설과 함께 하는 ‘워킹투어’(거문오름-웃산전굴 입구-만장굴2 입구-월정리 해안까지 4구간)의 경우 홈페이지 사전예약이 마감돼 당일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또 별빛산행 야간 투어는 마감된 신청 접수가 마감된 한라산 외에 성산일출봉 탐방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일출봉에 올라 정상에서 펼쳐지는 버스킹(13‧19‧20일)도 즐길 수 있다.

출처 : 미디어제주(http://www.mediajeju.com)

2024.10.10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기사 전문 :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