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삼다일보] 2025 세계유산축전 개막...오는 22일까지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세계유산축전 개막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워킹투어, 

특별탐험대 등에 참여해 세계유산 제주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성산일출봉이라는 거대한 무대를 바탕으로 미디어파사드와 해녀, 마을 주민, 예술가들이 함께한 실경공연 등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희망의 빛 전달 퍼포먼스로 올해 축전의 주제인 ‘계승의 시대’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22일까지 한라산 특별산행 ‘가장 높은 곳의 비밀’과 구상나무 대표목 공개행사, 선흘1리·선흘2리 유산마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제주도정은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 세계유산축전이 

제주의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문화적 감동과 글로벌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삼다일보(http://www.samdailbo.com)

2025.07.06 김동건 기자

기사전문: https://www.samd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851